행복한 교사되기

바리스타 시험치다.

햇살수풀 2022. 4. 17. 15:24

내가 유일하게 중독된 음식

중독된 버릇이 하나 있는데 그게 커피마시기다.

커피에 대해 알고 싶어 연수도 듣고 했는데

취미말고 좀더 알아보기 위해 사설학원에 공부하러 갔더니

학원이라는 게 요리학원처럼 자격시험연습만 딸딸 시키는 거다.

그래서 일주일에 두 번씩 빡세게 배우고

오늘이 시험날이었다.

시험은 전과정을 놓치지 않고 시연하였으나 일분남았습니다 하는

통에 청소마무리를 못하고 끝내 버렸다.

60점이 통과점수니까 통과는 했을 것이다.

오랫만에 ㅉㄹ깃한 스트레스 맛을 봤네.

까짓거 그게 뭐시라고!

떨어지면 돈과 시간이 아깝잖아.

 

학원비 55만원, 필기,실기 수검료 11만원

복장준비비: 15,9000원

나에게 흰 남방도 없고 검은 구두도 없어서

이참에 발 편한 구두하나 사고

흰 난방도 하나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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