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성이 작은 현무암질 용암이 열하 분출하여 넓은 지역에 결쳐 형성된 평탄한 대지상의 화산 지형으로 개마고원, 철원∼평강, 신계∼곡산 지역에 분포한다. 열하 분출은 지각운동에 의해 생긴 좁고 긴 균열을 따라 현무암질 용암이 분출하여 물처럼 흐르면서 넓게 퍼지는 것을 말한다. 열하 분출한 용암이 하곡을 메우면서 대지를 형성한 후 하천에 의한 침식작용이 일어나 하곡에 주상절리가 노출된 수직 절벽이 형성되는 경우도 있다. 출처 : 지오뱅크(성운용) ![]() (촬영장소 : 경기도 포천군 관인면 탄동리) ![]() 철원 평강의 용암대지는 강원도에서 가장 넓은 평원이지만 군사분계선이 이 곳을 지나가고 있답니다. 그 남쪽의 용암대지는 대부분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에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이와는 달리 구릉지에 의해 분리된 듯한 해발 160-180m, 너비 약 4km, 길이 약 7km 규모의 용암대지가 민통선 남쪽에 발달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그 서쪽 변두리에 동송과 철원의 시가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체 용암대지는 한탄강 하류의 전곡에서처럼 하천에 의해 운반 퇴적된 퇴적층이 덮여 있어서 지면이 평평하고 화산지형이지만 벼농사가 이루어지는 것이 특색입니다.이 일대에서 생산되는 쌀은 강원도 쌀 생산량의 약2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곡창지대랍니다. 한탄강은 이 용암대지를 수직으로 깎아 흘르면서 용암대지와 무려 20-30m의 높이 차를 갖습니다. 따라서 벼농사에 필요한 물은 양수기로 퍼올려 쓰기도 합니다. ![]() 한탄강은 용암대지를 흐르고 있는 하천입니다. 그림을 잘 보시면 하천이 주변의 평지보다 깊게 파여 흐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주변의 평지가 바로 용암대지라고 하는 것입니다. 북한의 평강지역에서 분출된 용암이 넓게 흐른 후 한탄강의 하각작용이 심화되어 지금과 같은 모양으로 나타난 것이죠. 왼쪽 사진은 한탄강이 깎아 만든 절벽사진입니다. ![]() (한탄강 용암대지/경기도 연천군 전곡면) ![]() ![]() (강원 철원군 동송읍, 갈말읍) 점성이 약한 고온의 현무암질 용암은 분출 후에도 오랫동안 유동성을 보유하므로 용암류(流)를 이루면서 멀리 흘러 갈 수 있다. 평지에 현무암질 용암이 분출되면 그것은 사방으로 퍼져나가면서 기존 평원을 엷게 덮어 용암평원을 형성한다. 지표의 기복이 심한 곳에서는 용암이 하곡(河谷, 하천 골짜기)을 따라 흘러내리며, 때로는 하곡을 메우고 분수계를 흘러넘치기도 한다. 현무암질 용암의 분출량이 많으면 기존의 기복이 완전히 매몰되면서 평탄한 넓은 땅, 즉 용암대지가 형성된다. 우리나라 중부지방의 철원·평강과 신계·곡산의 용암대지는 플라이스토세 후기에 분출된 현무암의 용암류가 기존 하곡을 따라 흘러내려 형성된 것으로 한탄강을 따라 임진각 부근의 파주 지방까지 도달하였다. 면적이 10㎢에 달하는 철원·평강의 용암대지 중 철원평야는 강원도에서 가장 넓은 평야이며, 강원도 쌀 생산량의 30%를 차지한다. 이곳을 흐르는 한탄강은 용암대지 사이를 흐르는 유년기 지형이며, 용암대지와는 절벽을 이루며 만나고 있다. 출처 : 지오포토(사진과 글/김석용선생님) ![]() (사진출처) 지리정보연구회(http://geobank.or.kr/) 최경식선생님 김석용, 조성호 '사진으로 배우는 한국지리' 젊은지리교사모임 건국대학교 박종관 교수님(http://jotra.com/) 지리사진동호회(http://www.geofocus.co.kr) 지오포토 http://geolove.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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