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없이 가르침
세상에 있는 것들은 모두 반대편 짝이 있다. 저마다 세상에 있기 위해서는 짝이 있어야 한다. 선과 악, 가득 참과 텅 빔, 부와 가난, 흑과 백.
그러기에 슬기로운 교사는 말 없이 가르치고, 하는 일 없이 한다. 모두 그가 이룬 것이지만 그것을 자기 것으로 삼지 않는다. 일이 다 끝나면, 그는 사라져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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