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시대]범바위 보호로 환경부장관상
울산지리교사모임이 내년 1월16일 사단법인 한국내셔널트러스트로부터 뜻있는 상을 받는다. 울주군 온산읍 이진리 해안 타포니군(일명 범바위)을 보호하는 운동을 펼쳐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게 된다.
타포니(Tafoni)는 풍화작용을 받은 암석에 생긴 구멍을 뜻하며 이진리 해안에는 기묘한 형상이 펼쳐져 있다.
유한킴벌리와 함께 자연·문화유산을 국민 스스로 선정·보호하는 운동을 펴온 내셔널트러스트는 올해 전국 각지에서 추천된 68곳 가운데 이진리 타포니군에 가장 큰 상을 준 것이다.
이 상을 받을 울산지리교사모임(회장 손현옥)은 울산의 중·고등학교에서 지리를 가르치는 교사 4명이 2003년 2월 국토의 지리·지형을 탐구할 목적으로 결성됐다. 현재 13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월 울산신항만공사에 매몰될 타포니군 처리를 놓고 해양수산부·문화재청·울산시가 갈팡질팡 할때 교사의 눈으로 판단 근거를 제시했다.
그들의 결론은 ‘이진리는 화강암 풍화작용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경관이자 공단개발로 사라져 가는 곳 가운데 얼마나 아름다운 곳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곳’이었다.
이같은 결론을 내리기 전에 지형학자인 신라대 반용부 교수를 초빙해 현장에서 이해를 넓혔고 이 곳을 답사한 동국대 지리교육학과 교수·학생으로부터 견해를 들었다. 자신들이 지도하는 중·고생들도 데려와 감상을 들었다.
그런 뒤 자연과 인문 사항을 정리한 글을 인터넷과 신문에 기고해 이진리 바위들의 가치에 맞는 법적 지위를 부여하라는 의견을 전파했다. 문화재청은 자연사연구자들이 가치있다고 주장하는 바위를 선별해 보존하도록 결정했다.
교사모임이 자연물상을 보존토록 주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의 순수하고 과학적인 관점은 앞으로 울산의 자연 훼손을 막을 시금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지리교사모임이 내년 1월16일 사단법인 한국내셔널트러스트로부터 뜻있는 상을 받는다. 울주군 온산읍 이진리 해안 타포니군(일명 범바위)을 보호하는 운동을 펼쳐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게 된다.
타포니(Tafoni)는 풍화작용을 받은 암석에 생긴 구멍을 뜻하며 이진리 해안에는 기묘한 형상이 펼쳐져 있다.
유한킴벌리와 함께 자연·문화유산을 국민 스스로 선정·보호하는 운동을 펴온 내셔널트러스트는 올해 전국 각지에서 추천된 68곳 가운데 이진리 타포니군에 가장 큰 상을 준 것이다.
이 상을 받을 울산지리교사모임(회장 손현옥)은 울산의 중·고등학교에서 지리를 가르치는 교사 4명이 2003년 2월 국토의 지리·지형을 탐구할 목적으로 결성됐다. 현재 13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월 울산신항만공사에 매몰될 타포니군 처리를 놓고 해양수산부·문화재청·울산시가 갈팡질팡 할때 교사의 눈으로 판단 근거를 제시했다.
그들의 결론은 ‘이진리는 화강암 풍화작용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경관이자 공단개발로 사라져 가는 곳 가운데 얼마나 아름다운 곳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곳’이었다.
이같은 결론을 내리기 전에 지형학자인 신라대 반용부 교수를 초빙해 현장에서 이해를 넓혔고 이 곳을 답사한 동국대 지리교육학과 교수·학생으로부터 견해를 들었다. 자신들이 지도하는 중·고생들도 데려와 감상을 들었다.
그런 뒤 자연과 인문 사항을 정리한 글을 인터넷과 신문에 기고해 이진리 바위들의 가치에 맞는 법적 지위를 부여하라는 의견을 전파했다. 문화재청은 자연사연구자들이 가치있다고 주장하는 바위를 선별해 보존하도록 결정했다.
교사모임이 자연물상을 보존토록 주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의 순수하고 과학적인 관점은 앞으로 울산의 자연 훼손을 막을 시금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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