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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자원의 보고라는데 이진리만 사라질 운명인가?

햇살수풀 2005. 8. 2. 21:45
울산, 천연기념물 보고

울산에 최근 천연기념물 후보로 떠오른 자연사 유산이 3건이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태화강 십리대밭’은 문화재청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기 위해 검토중이고 가지산 철쭉군락, 범월갑 차일암이 선정 대상에 올랐다.

울산 도심을 흐르는 태화강 가운데 길게 뻗어 있는 5만여평의 대밭은 지난해 2월 문화재청이 전국의 유서있는 숲을 조사하면서 그 가치를 확인, 전국에서 처음으로 죽림(竹林)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 실태조사를 마쳤고 울산시가 시행하는 대밭정비사업이 완료되는 내년초쯤 지정고시할 것으로 보인다.

가지산 철쭉군락은 울주군 상북면 가지산 해발 800~1100m 지점 30여만평에 펼쳐져 있는 것으로 지난 26일 (사)생명의 숲 연구소 학술용역보고에 이어 조만간 울산시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화재청에 제정신청을 하게 된다.

이번 학술조사에 따르면 전체 군락지 가운데 5%인 1만5천여평에서 키 5m, 수관폭 10m 가량인 철쭉이 곳곳에 자라고 있다. 이들은 수령 350~500년으로 전국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울주군 이진리 해안에 전개돼 있는 차일암은 화강암 덩어리가 3,000여평에 이르고 각종 풍화현상이 다채롭게 나타난 것으로 밝혀져 이 역시 천연기념물 제정을 위한 조사를 하고 있다.

문화재법이 제정된 이래 지금까지 지정된 울산의 천연기념물은 두서면 은행나무(64호), 목도의 상록수림(65호), 귀신고래회유해면(126호) 등 3개다.

〈김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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