뜰 앞에 나뭇잎 떨어지고
책상밑에는 벌레소리 슬프다
홀홀이 걷잡을 수 없나니
끝없이 자꾸 어드메로 가는가
한 조각 마음은 산이 끝나는 곳이요
외로운 꿈은 달이 밝을 때이다.
이 남포에 봄 물결 푸르거니
그대는 뒷 기약을 저버리지 말라.
송인
우헐장제 초색다
송군남포 동비가
대동강수 하시진
별루연연첨록파
정지상의 송인을 옮겨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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