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 숲이 있다를 읽고나서
'사막에 숲이 있다'는 중국에 사막화로 인해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사막에 한 여자가 시집을 와서 생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이다.
주변에 나무 한 그루 없는 곳에 인위쩐이라는 처녀가 아버지가 한 약속 때문에 시집오게 된다.
인위쩐은 사막이 너무 삭막해서 식물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나무를 심기 시작한다.
그렇게 인위쩐과 그녀의 남편은 둘이서 사막 한 가운데 녹지를 만든다. 그러다가 우연히 방송에 부부와 녹지가 방영된다. 방송 이후 인위 쩐의 집에 도움을 주러 오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함게 녹지를 가꾼다. 말은 녹지를 만드는 게 나무 몇 그루 심고 대충 물만 주면 될 것 같지만, 물기없는 사막에서 나무들은 뿌리내리는 것조차 힘이 든다. 인위쩐은 그렇게 나무들을 자식같이 하나하나 심고 물을 주고 벌레도 잡으며 기른다. 나중에는 우물도 생기고 차를 끌어다 물을 주었지만, 처음에는 물 양동이를 지고 직접 나르며 물을 주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교훈은 두 가지이다. 첫째는 한 번 사막으로 변한 땅은 이렇게 다시 복구하기가 매우 힘들다는 점이다. 두번째는 인위쩐의 끈기와 노력이다. 눈을 씻고 봐도이웃집 하나 없는 황량한 사막에서 인위전은 무엇인가 할 일이 필요했을 것이다.
처음에는 그렇게 시작한 일이지만 온 정성을 들여 심은 나무들이 모래바람에 즉으면 제 풀에 지쳐 포기했을 것이다. 하지만 인위쩐은 포기하지 않고 해내었다. 이런 인위전을 보고 나니 내가 하는 불평, 불만은 정말 사소한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매우 감명 받았다. 어떤 일을 할 대 될가 안 될까 재는 것부터 생각을 버리고 일단 열심히 해보자는 용기를 얻었다. 이 책을 고 삼에 읽어서 정말 다행이다. 아 ! 그리고 앞으로 종이를 아겨서야 겠다. 조금이라도 아껴야 벌목되는 나무의 양이 줄어 들 것 아닌가?
사막에 숲이 있다. 3학년 4반 이지예
이 책을 접하게 해 주신 지리선생님게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누리는 당연한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렵게 만들어 지는 지 참 많이 생각되었습니다.
내가 만약 여주인공이었더라면.. 이라는 생각조차도 불가능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뛰어난 여주인공의 삶이 허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사막 속에 숲을 만들 생각이라는 발상은 새로운 사막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주게 되었습니다.
실패가 거듭되는 숲만들기를 이뤄 낸 부부의 이야기는 아무것도 안하며 살고 있는 제게 반성과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사막으로 시집 온 여주인공의 심정은 어땠을까. 아무도 없는 곳에서의 생활은 어땠을까.
이런 이야기가 세계엔 있구나 싶은 생각으로 흥미롭게 책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일 놀라운 사실은 숲을 만든 사실입니다.
사람 두 사람이 그 큰 숲을 만드는데 드는 시간이 얼마나 놀라운 지..
사람들은 아무렇게 쓰는 물이나 나무가 어느 사람에겐 하나하나 목숨같은 건지도 모른다는 건 우리가 정말 반성해야 했습니다.
여주인공의 피와 땀으로 일궈 낸 숲 이야기는 기쁨이 있었으나 슬픔도 있었습니다.
아픈 몸과 아기의 유산을 통하면서까지 사막에서 살아 가는 여인의 강인한 면이 아름다운 숲으로 대신해 주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숲이 더 많이 있다면 세상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의 기쁨도 들었습니다.
나부터 기회가 된다면 봉사활동을 가고 싶고, 숲 까꾸기를 시작해 보게 마들었습니다.
모두가 노력한다면 책처럼 모두 희망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희망을 주는 책, 훈훈한 감동까지 선사하는 책 이야기가 온 세계에 퍼져서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살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열심히 주인공처럼 살아 간다면 좋겠습니다.
지리선생님의 추천 도서라 매우 따분하거나 지리관련의 어려운 책이라 생각했지만 읽고 나니 무엇인가 물과 나무의 소중함으로 환경보전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사막엔 숲이 있었지만 거기엔 희망도 같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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