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들

힘들다힘들어힘들어

햇살수풀 2010. 6. 14. 01:39

한 밤에 일어나

여기기웃 저기기웃

집중은 안 되고

설레발만 친다.

 

어젯밤은 연수듣는다고 밤새고

그거는 말라꼬 시작해 가주고는...

 

오늘밤은 세계지리

도대체 마감일은 임박했는데

감은 안 서니 미치겠다.

 

시험문제 출제도 바쁘고

하경이는 정서가 약간 불안 한지

자다가 손 뻗어 보고

내가 없으면 보채고 울고...

잠도 안 오고 진도도 안 나가고

스트레쓰만 잔뜩이다.

아고아고 능력도 없으면서 일만 거창하게 벌려놓고...

내일이 오면 일주일이 휘딱 지나 갈 텐데...

이 밤 무리하면 내일 낮은 또 어짜노

 

고마 자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