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처럼 쌓여 있던 심층풍화한 돌들은 흔적도 없고.
옹기종기 모여있던 마을들도 흔적이 없고. 바다도 흔적이 없고.
공장터 한 번 넓구나.
바닷물이 못 들어 오게 할려면 이렇게 콘크리트에 구멍을 내어서 완충효과를 줘야 한다구.. 놀라워라. 건축술. 하늘인들 못 뚫을까 바다인들 못 메우랴. 아아 개발민국. 억대천대 제발 잘 묵고 잘 살아라
아직도 시퍼런 물
가치로운 돌들도 종이컵 담는 쓰레기통이구나.. 그래 이름을 얻지 못한 것들은 모두 슬픈 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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