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춘강상송인후유감 늦은 봄 떠나는 벗 보내고 오니 눈앞 가득 고운 풀에 맘이 아프네. 훗날 조각배 돌아 오거든 뱃사공이여 알려주소. 안개 낀 강 아스라이 천 리를 흐르고 마음은 버들개지인 양 어지러이 날리네. 하물며 꽃 지는 이 계절에 사람 보내고 연연하지 않겠나 노을은 햇빛 비쳐 붉게 흐르고 먼 강.. 인성교육을 위한 시 2012.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