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수업자료

이어도

햇살수풀 2006. 9. 25. 14:01

이어도는 제주도 남쪽 마라도에서 남서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위치에 있습니다.

이어도는 섬이 아닙니다.

이어도는 바닷 속 약 30m 물 속에 잠겨 있기 때문에 겉으로는 아무런 흔적이 없는 물 속의 섬입니다.

이어도는 우리나라의 주권이 미치는 곳으로 여개에는 우리나라가 세운 해양기상을 관측하는 과학기지가 있습니다.

이번에 중국이 동북공정에 이어 이어도 마져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대려는 것은

 동해바다 건너 편에 사는 일본인 행동과 하나도 다를바가 없습니다. 

이어도가 우리의 주권으로 인정되는 것은 국제법상으로도 아무런 하자가 없습니다.

국제법에는 대륙붕협정이 있습니다.

 이 법에 의하면 수심 200m 까지 연결지점을 국토로 인정하는 것인데 이어도가 바로 수심 200m가 안되기 때문에 당연이 한국의 영토입니다.

 

예로부터 이어도는 환상의 섬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어도 섬을 본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야 물론 수심 30미터 속에 있으므로 볼 수도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그런데 어떤 사람이 이어도를 보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어도를 본 사람은 곧 목슴을 잃어야 했습니다.

이어도는 태풍이 불 때에만 볼 수가 있었습니다.

바람에 물이 온통 뒤집혀서 땅이 잠시 겉으로 드러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어도를 본 사람은 죽을 수밖에는 없었겠지요.

우리의 조상들은 이어도를 환상의섬이라고 했지만

 그것은 환상의 섬이 아닙니다.

엄연이 우리의 과학기지가 있는 대한민국의 영토입니다.

 
 
이청준의 소설에도 이어도가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이어도라는 상호명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