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면
서정홍
아버지 공장 달력에는
토요일 일요일이 없다.
쉬는 날도 없이
기계처럼 일만 하는 아버지.
나는 어른이 되면
기계처럼 일만 하면서
살고 싶지 않다.
일할 때는 일하고
놀 때는 신나게 놀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지.
* 서정홍 동시집 <우리 집 밥상> 중에서
'인성교육을 위한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년 4월 22일 오전 10:39 (0) | 2018.04.22 |
---|---|
내가 두려움을 느낄 때 (0) | 2013.01.17 |
저문 강에 삽을 씻고 (0) | 2012.12.04 |
나무 (0) | 2012.11.27 |
가을의 기도-김현승 (0) | 2012.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