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 잘살면 무슨 재민겨
호박이 어디 공짜로 굴러 옵디까
사람이 뭔데
전우익선생님의 책 세 권이 벼룩시장에 나왔길래 얼른 찜하고 샀다. 꼴랑 삼천원
앞에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는 나에게도 있다.
이건 누구 주고 이번에 얻은 김이종샘의 세 권은 내가 보관해야겠다.
이 귀한 책을 물려주다니 고맙습니다.
귀한 책이다.
두고두고 읽으며 여러가지를 따라 해 볼 작정이다.
눈여겨 보면 어른도 많고 배울 것도 많다.
언제 한 번 그 분이 심어 놓으신 나무들을 보러 가 봐야겠다.
소광리 솔숲에도 가고 불영계곡에도 가고
몇군데 추억어린 장소도 가 보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교회 곽목사님도 곧 찾아 뵈어야겠다.
그리고 손으로 무엇을 만드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뜨개질이든 바느질이든, 목공이든
지금 배우는 그림 그리는 일도 열심을 좀 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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