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종교 정리- 크리스트교 관점에서
4대 종교 정리
보편 종교 : 세계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규범을 제시하며 사회적인 규범과 제도에 위배되지 않는 종교. 인류 모두가 포교 대상이 되는 종교.
종교는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것으로, 모든 민족이 지닌 보편적인 문화 현상이다. 종교는 포교 대상의 범위를 기준으로 보편 종교와 민족 종교로 구분한다. 보편 종교는 모든 민족을 포교의 대상으로 삼고 교리를 전파하는데, 세계 3대 종교인 크리스트교, 이슬람교, 불교가 대표적이다. 민족 종교는 특정한 민족과 그 문화에 밀착되어 있고 특정한 민족을 중심으로 포교한다. 유대교와 힌두교는 대표적인 민족 종교이다.
종교의 구성요소
신봉의 대상이 있는가?
하나님, 부처님, 알라, 비슈누, 칼리등
영혼과 영적인 존재를 믿는가?
내세에 대한 믿음이 있는가?
독특한 교리가 있는가?
이러한 분류 체계에 따라 보면 유교는 종교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종교와 유사하지만 영적인 존재로서 신봉되는 신이 없습니다. 공자님, 맹자님 같은 성인들이 있지만 인격적으로 훌륭한 성인으로 대접받을 뿐이고 사후세계에 대한 신념체계가 없습니다. 조상에 대한 제사를 지내기는 하지만 조상님이 돌아 가신 날을 기념하는 행사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조상님들이 신적인 존재로 살아 있을 때처럼 자손들을 돌보아 주신다고 믿습니다. 마음의 위안을 줄 뿐이지 사실과 다른 일종의 미신일 뿐입니다. 이런 식의 미신으로 행사를 진행한다면 하나님께는 죄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공자님께 사후세계에 대해서 제자들이 여쭙자 공자님은 살아 있는 자의 내일도 알지 못하는데 어찌 사후의 세계를 말하느냐 나는 모른다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으니 사후세계와 영적인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므로 유교는 종교가 아닙니다.
신봉 대상을 따지면 하나님, 알라, 석가모니 부처님, 브라흐마, 비슈누, 시바, 칼리등이 있고 수많은 대상이 있으며 성경에도 수 많은 신들을 숭배했던 어리석은 조상들 얘기가 나옵니다.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이라 하셨고 십계명 중 제1계명이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입니다.
4대 종교의 특징
먼저 환원론적 세계관인 불교와 힌두교의 이론 체계는 윤회와 환생을 거듭하는 거대한 바퀴안에서 인간의 역사가 반복된다고 믿습니다. 염주처럼 큰 바퀴가 있고 하나하나의 염주알이 한 생을 나타냅니다. 이 거대한 바퀴에서 벗어나는 것을 해탈이라고 하며 해탈하는 것이 종교의 목적입니다. 해탈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에 주어진 카르마(업)를 달성해야 합니다. 인간의 생들은 계속 환생하면서 다음 단계로 진화해 갑니다. 영혼의 단계에서 인간은 가장 높으며 인간 중에서도 선한 일을 지향하며 자신의 업에 충실하게 갈고 닦다 보면 다음 생에는 좀 더 나은 영혼을 가진 생으로 업그레이드 될 것입니다. 따라서 주어진 자신의 삶을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주어진 삶을 숙명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체념과 허무가 자리잡을 수 있고 사회적인 계급의 차별을 용인하게 됩니다. 카스트제도는 철저하게 힌두교 교리를 따를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불교도 이러한 힌두교 교리의 원리를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형성시기는 불교가 먼저이고 힌두교가 나중이지만 힌두교를 구성하는 브라만 교리는 불교보다 더 오래 되어 힌두교는 창시자가 따로 없습니다. 힌두교 교리 체계가 나오는 책은 오늘날 사라진 언어인 산스크리트어로 기록된 마누법전이 있다고 합니다. 불교와 힌두교는 어떤 차이가 있느냐 하면 불교는 평등사상이라고 하는데 이는 오늘날 자유민주주의 개념인 자유와 평등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불교와 힌두교가 해탈이 목적이라고 하는데 해탈의 경지는 힌두교에서는 모든 영혼의 업그레이드 과정 중 가장 높은 브라만의 단계에서만 해탈이 가능합니다. 불교는 인간에게는 해탈의 가능성이 동일하다고 보아서 평등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인간 바로 아래 단계가 소입니다. 따라서 소는 인간이 환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고 다음 단계에서는 인간으로 환생할 수 있는 귀한 존재입니다. 소를 목적없이 죽인다는 것 자체가 힌두교 계율을 범하는 행위가 되니 숭배의 대상이 되는 것은 당연한 얘기가 되겠지요. 불교에서는 기본적으로 살생을 금합니다. 모든 살아 있는 생명에 대한 자비롭게 여기는 마음,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이 바로 불교에서 얘기하는 자비입니다. 크리스트교나 이슬람교에서 말하는 사랑이나, 형제애와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불교나 힌두교는 영혼의 환생을 믿으며 윤회의 바퀴를 끝없이 돌아가므로 전생이니, 후생이니, 인연이니 이런 용어를 사용합니다. 우리문화에서 자주 쓰는 용어들이죠. 극락이니 지옥이니 연옥이니하는 용어들도 불교용어입니다. 불교나 힌두교는 다양한 신들을 믿는 다신교 체계입니다. 따라서 불교나 힌두교를 믿는 것은 십일조의 제 1계명에 어긋납니다.
불교는 대승불교, 소승불교, 라마교, 선불교가 있습니다.
대승불교는 개인의 구원 보다는 대중의 구원에 초점을 두며 보살이라는 존재가 중생을 구원하기 위한 존재입니다. 지혜의 문수보살, 약사여래등등 다양한 역할을 무여받은 신봉 대상이 있습니다. 주로 중국, 우리나라, 일본, 북 베트남, 스리랑카식 불교가 대승불교입니다.
소승 불교는 개인의 해탈과 구원이 목적이므로 생애 어느 한 시기에는 모두 스님의 역할을 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주로 서구문화의 학령기와 청년기에 해당하는 나이에 출가하여 수행을
하며 철저한 탁발생활로 생활을 영위해 갑니다.
라마불교는 티벳을 거쳐 몽골시대인 원나라시대에 보급되었습니다. 오늘날은 티벳 지역에 일부 남아 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환생한 부처님이며 정치와 종교의 지도자입니다. 달라이 라마가 승하하면 그의 유품을 가지고 환생을 알아 보는 어려운 시험을 거쳐 후계를 지정합니다.
한 번 지정 되면 죽을 때까지 나라의 가장 권위있는 어른으로 권리와 책임을 다합니다. 지금 중국은 티벳을 복속하여 동화시키기 위한 노력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선불교는 일본 사무라이들이 좋아하던 불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조선시대에 유명한 스님들은 모두 선수행자였습니다. 어떤 교리보다는 면벽수행을 통해 심오한 진리를 깨친다는 입장입니다. 화엄종은 교리중심의 불교라면, 오늘날 조계종 불교가 비구와 비구니의 청정계율을 중요하게 여기는 선계통 불교입니다. 불교에도 다양한 미신이 들어와서 마음 약한 사람들을 현혹시킵니다. 제가 겪은 어떤 스님은 전생, 후생을 본다고 하며 접근하지 않나, 이름만 바꾸면 성공한다고 꼬시지를 않나 많은 유혹을 겪습니다. 마음 약한 사람들은 갈대처럼 이리저리 흔들리며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여기도 가보고 저기도 가 봅니다. 다 헛된 일이고 바람을 잡는 것 같은 일입니다. 그리고 불교에는 다양한 우리나라의 전통신앙인 미신적 요소도 많이 들어 와 있습니다. 제1계명에 어긋납니다.
힌두교는 다신교이나 신을 믿는 사람은 일신교입니다. 자신의 업을(카르마) 다해야 하므로 그 카르마와 관련 있는 신을 찾아서 숭배하므로 다신교이면서도 일신교적입니다. 자신의 업을 다하면 그 다음 단계로 넘어 가겠지요. 그래서 자신의 이번 생에서는 신분과 직업에 충실하게 됩니다. 힌두교에서는 부처님도 신의 화신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아이돌, 아바타같은 용어는 힌두교 용어입니다.
마지막으로 크리스트교와 이슬람교에 대해서 정리하겠습니다.
크리스트교와 이슬람교는 비슷합니다. 둘 다 일직선적인 세계관입니다. 태초에 천지 창조가 있고 마지막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영혼들은 환생하는 것이 아니라 신의 섭리에 따라 태어납니다. 태어난 인간들에게는 자유의지가 부여된 존재이지만 태초에 사람 아담이 지은 죄로 인해 사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인간이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살아가면 자신의 이기심대로 살아가다가 죄 가운데 죽음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인간에게 부여된 하나님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이 세상에서 살아 가는 동안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누리고 사는 것입니다. 크리스트교, 유대교, 이슬람교는 구약성경을 모두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러나 크리스트교에서 믿는 우리 구주 예수님에 대한 입장이 서로 다릅니다. 유대교에서는 메시아를 아직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메시아는 바로 예수님인데도 말입니다. 유대교에서는 예수님은 선지자 중 하나와 같이 생각합니다. 그들의 구세주는 무함마드(마호메트)입니다. 구약에서 나오는 교리들과 유사한 교리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알콜문제나 다양한 사회적 일탈에 대해서 엄격하고 철저한 종교적 응징이 이루어 집니다. 성령님에 대한 견해도 우리와는 다르다고 합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같은 함무라비 법전 내용이 시행됩니다. IS나 탈레반같은 일탈적인 이슬람이 전파되는 것은 종교적 관점에서 볼 때 무서운 일입니다.
크리스트교나 이슬람은 전파지역이 유사하여 역사적으로 많은 갈등을 빚어 왔으며 앞으로도 변함 없을 것입니다. 가장 유사하면서도 가장 갈등이 많은 것입니다. 십자군 전쟁같은 것이 갈등의 전면전이었던 것입니다. 이 둘 사이의 갈등은 세상 끝날까지 이어질 것입니다.
크리스트교에 대해서 정리하겠습니다. 크리스트교는 민족종교인 유대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유대교는 구약성경에 기록된 모든 것을 그대로 믿고 메시아를 기다립니다. 그들의 메시아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크리스트교는 예수님이 바로 구세주로 오신 메시야, 처음 사람 아담의 죄로 인하여 인간에게 주어진 사망과 멸망의 벌에서 구원하실 예수님을 사람의 몸을 입으신 하나님이라고 믿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사람들의 부활의 증거가 될 것입니다. 인간이 개인의 삶의 최후의 순간인 죽음을 만나더라도 영혼은 살아서 부활의 날에 하나님을 만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고는 이 부활에 참여할 방법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오순절에 성령님이 오셨습니다. 성령님은 지금도 여러분들의 마음속에서 역사하십니다. 모든 크리스트교 신앙을 가진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성령님이 자리하고 계십니다. 여러분들 마음 속에도 성령님이 역사하시길 소망합니다. 크리스트교에서는 이 세 존재이신 하나님을 삼위일체 하나님이라고 믿습니다.
크리스트교는 신교, 구교, 그리스 정교, 이집트의 콥트교등이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종교를 개신교, 로마 카톨릭을 구교, 러시아나 동유럽 슬라브족들이 믿는 종교를 그리스정교라고 합니다. 아주 일부 아직도 초기 그리스도교의 공동체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이집트 콥트교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 승천 이후 크리스트교는 황제숭배 문제 때문에 철저한 탄압과 핍박을 받습니다. 그러다가 콘스탄티누스 황제에 의해서 국교로 공인되고 그 당시 로마 전 지역에서 신봉됩니다. 그러다가 교리 문제로 동유럽 교회와 서유럽 교회로 분열됩니다. 문제는 동유럽 슬라브민족들에게 크리스트교를 전할 방법이 없어 주로 그림을 통해 전하게 되었는데 그들이 그림 자체를 숭배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이콘(영어 식으로 아이콘)입니다. 동유럽과 서유럽이 정치적으로 분열되었고 동유럽 지역은 후에 일어난 이슬람 세력에 의해 이슬람화되어 버려서 오늘날 그리스 정교는 러시아와 그리스지역 빼고는 별로 없습니다. 대문호 톨스토이의 문학작품은 이러한 그리스정교의 크리스트교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것은 제2계명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는 2계명에 어긋납니다.
구교와 신교에 대해서 정리하겠습니다.
구교를 로마카톨릭, 신교를 프로테스탄트라고 합니다.
루터, 쯔빙글리, 칼뱅같은 신학자들에게서부터 시작된 종교개혁운동에서부터 차이가 납니다. 신앙에 열정적이었던 중세 사람들이 크리스트교의 근본 내용으로부터 너무나 떨어져 있고 그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의 부패와 타락에 대하여 항의한다고 하여 항의자들이라는 프로테스탄트라는 별칭으로 불리워 지게 된 것입니다. 종교 개혁 후 신, 구교는 전쟁도 불사하는 종교전쟁시대가 왔고 그런 치열한 전쟁과 갈등의 정화시간을 거쳐 오늘날의 구교와 신교가 다시 태어나게 된 것입니다. 구교에는 아직도 마리아 숭배의 흔적이 남아 있어서 비판을 받습니다.
구교는 그 당시 강대국이었던 에스파냐의 강성과 함께 세계지역으로 전파되는데 동양으로 와서 필리핀, 일본등에까지 영향을 미쳤고(우리나라에 임진왜란 때 가톨릭이 들어 왔다는 기록이 있음) 주로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 전파되어 오늘날까지 그 지역들이 구교지역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신교는 북서부 유럽에 전파되었는데 산업혁명을 거치고, 제국주의 시대를 거쳐 오늘날처럼 세계 각 지역으로 전파되엇습니다. 주로 종교의 자유를 찾아 떠났던 신대륙 지역(북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에 신교도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북부 아프리카를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이 원시적 미신적 형태의 종교를 믿으며 예수님의 존재를 모르고 있으며, 동 아시아와 동남, 남부 아시아에는 불교영향, 서남 아시아와 북부 아프리카는 이슬람교 영향하에 있어 미리 믿은 우리 크리스찬들의 선교지역이 많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옆나라 일본과 중국에 크리스트교가 퍼져 나갔으면 좋겟습니다. 일본은 재난이 많아서 그런 지 우리나라 보다 크리스트교가 먼저 전도되었으나 크리스트교도가 많지 않고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라 아직도 종교는 어리석은 군중을 중독시키는 아편같은 존재라 믿는 사회주의 정권이 집권하고 있습니다. 북한도 마찬 가지입니다. 이 사회주의 정권하에서는 자유롭게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