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면목고 송형호입니다. 담임업무 참고자료입니다^^
첫 날 명함 학부모님께 전해 드렸더니 학부모총회 끝나고 어느 학부모님 한 분이 "담임선생님께 명함을 받으니 대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전에는 칼라로 출력했던 것을 인쇄소에 맡겼지요. 칼라로 300장에 18000원인가 합니다.
한 장에 60원 하니 600장 인쇄 맡겼어요^^
그래봐야 36000원..
수업하는 모든 애들에게 한 장씩 주고 언제 어디서든 문자로 무료과외하지요.
그런데 진짜로 물어오는 애들이 있는데요. 그중에 몇 명은 학급에서 아무하고도 소통하지 않는 아이들이에요.
명함이 단절된 아이들의 영혼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답니다^^
읽으시다가 궁금한 점은 010-5411-2391로 전화주세요.
부디 담임 선생님께서 아이들의 편한 안내자가 되어 주셨으면 해요.
아이들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 아니거든요.
큰 녀석이 담임샘께서 주신 자기소개서를 한참 작성하는 것 같더니 잃어버리고 못 찾아 전전긍긍합니다. 대인관계 지능이 별로인 아이라 담임선생님께 뭐라 말씀드려야 하는지 연습까지 하고요. 안타깝더군요. 저는 늘 가정통신문 등 필요 자료는 스패어로 몇 부를 준비해서 담당자에게 주지요. 누구든 잊게 마련인 데요 뭘.
저 자신도 그렇거든요. 3월에 하는 말, "담임의 기억력을 절대 믿지 마라!!"
외대 사범대학교 특강 동영상
1교시
2교시
3교시
충남교육연수원 신규 선생님들 306분 모시고 나눈 학급운영 강좌 mp3
우리가 할 일은 우리 자신의 가치관, 소망, 사명을 담은 프레임을 구성하되 상대방의 프레임을 공격하지 않는 것이다.
--- 코끼리는 생각하지마(Don't think of an elephant)에서
죠지 레이코프는 "코끼리는 생각하지마-삼인출판사"에서 학교평가에 대해 이렇게 언급합니다.
MP3 강좌
모 여고의 겨울 전직원 연수에서 "돌봄과 치유로써의 교육" 연수한 mp3파일입니다.




















"평가라는 프레임이 학생뿐만 아니라 "학교"에까지 적용되면, 학교는 은유적으로 시험에 떨어질-그래서 시험에 떨어진 벌(罰)로 용돈을 깎일 - 수 있습니다. 자금 지원이 줄어들면 학교는 발전하기가 전보다 더 어려워집니다. 이는 악순환을 불러와서 궁극적으로는 많은 공립학교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공립학교가 사라진 자리에는 사립학교를 지원하는 바우처 시스템(voucher system: 자녀를 사립학교에 보내는 부모들이 학비를 냈을 대 간접적인 재정 지원을 해줌으로써 공립학교의 근간을 흔들 것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2006년 1월 플로리다 주 대법원은 이 제도에 위헌 판결을 내렸다.-옮긴이)이 들어서게 됩니다. 부자들은 과거에 공립학교를 지원하는 데 쓰였던 세금의 보조를 받아가며 좋은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됩니다. 한편 서민들은 좋은 학교에 다닐 돈이 없습니다. 우리는 '자격을 갖춘 부자'의 좋은 학교와 '자격이 없는 빈자'들의 열악한 학교로 양극화된 교육 체제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두 분이 지적하신 대로 공교육의 위기는 분명 더욱 더 심해질 것입니다. 교직 26년의 경험이 그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서울 강북의 공립 인문고는 학급당 3-4명의 학습장애, 5-6명의 우울증, 1,2명의 ADHD 학생이 거의 모든 반에 존재합니다.
94년부터 7년여를 생활지도부에 있으면서 각 학교의 사안을 일으키는 아이들이나 담임으로서 혹은 교과교사로서 어려움을 주는 아이들을 대하면서 매나 야단을 보류하고 그 행동의 원인을 이해하려고 나름 대로 애쓴지 15년..
수월성이라는 이름하에 자행되는 특목고, 자사고, 전문계고 강화는 차별교육, 줄세우기 교육이 아이들의 가슴을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
어느 선생님께서는 일전에 “제 생각엔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하기 전에 우리 학교 선생님들 모두가 이 사안에 대해 진지하게 문제 의식을 갖고 2009학년도부터 수업 분위기가 일신되도록 굳은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진 다음에 함께 고민하며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얼마나 많은 선생님들이 어수선한 수업 분위기 때문에 상처를 받고 계신지,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어수선한 수업 분위기 때문에 학습 의욕을 잃고 교사를 원망하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학부모들이 어수선한 수업 분위기 때문에 학교와 교사를 불신하고 계신지를 헤아린다면 이 문제는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고 문자를 보내주셨습니다.
이제 아이들의 행동은 생활지도의 영역이 아니라 치료 내지는 그 예방이 필요한 마음의 병이라는 느낌입니다.
언제까지나 아이들만 탓하고 정부나 가정, 혹은 달라지는 아이들에게만 그 탓을 돌릴 수 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진지하게 공교육속에서 대안을 우리 스스로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교육운동의 마이크로적 측면 즉 학급과 수업에서의 교육운동 재구성에 대한 생각을 덧붙이고자 합니다.
정상적인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법을 연구하는 데도 시간이 부족하겠지만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서 일어나는 일이 정상적이라고 보이는 아이들의 행동이나 생각에도 틈틈이 일어나게 마련이어서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사인 저 자신도 꿈속에서 자신이 평소 의식하지 못했던 일들이 (때로는 당혹스러운) 일어나고는 하니까요.
이미 일반계고는 몸살을 앓고 있고 제2의 공교육 붕괴에 이르렀습니다.
몸살은 기진한 이의 회복과정이라고 합니다.
그 회복 과정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교직 26년의 경험을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글을 올리는 데 중1 작은 애가 "독수리 타자"라며 놀립니다.
기술이 문제겠습니까? 마음이 문제겠지요^^
우리가 처하고 있는 가장 깊은 고민들을 외면하지 않고 똑바로 쳐다 보기를 시도합니다..
참여와소통을 통한 학급운영(시도교육연수원 강의교재 원고임)
숙제 다 했어요!
겨울 직무연수 원고 버젼 업한 것 첨부합니다.
교직 25년을 중간 결산하는 기분으로 했어요^^
미리 읽어보시고 강좌는 상담으로 진행해요.
직무연수 못 오시는 분들은 재택연수 하시고 댓글로 질문 올려 주시고요.
[돌봄치유참여소통교육론.hwp 내려받기]
참여와 의사소통을 위한 학급신문
교사간 개방과 공유가 학교 혁신의 첫 걸음!
공유는 이기면서 동시에 이타 행위
[들어가면서]
왜 변화해야 하는가?
제가 관심을 두고 있는 수업, 학급운영 혁신과제들입니다..
사회의 의사소통 구조의 변화 필요성
가정의 의사소통 구조의 변화 필요성
수업의 미시적 권력 행사를 해체하자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1. 예방과 치료로서의 교육: 아이들 제대로 보기
(1) 이혼, 별거 (DIVORCE) 등의 아픔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2) 산만한 아이들의 이해
(3) 산만한 아이들(ADHD)을 수업에 참여시키는 방법
(4) 영상치료(videotherapy) 동영상으로 아이들의 마음과 만나기
(5) 왕따(BULLYING) 문제 치료
(6) 우울증(MELANCHOLIA) 예방과 치료
(7) 가출(RUNAWAY), 성교육
(8) 장애학생과 더불어 살기
(9) 이미지와 글을 통한 치료
(10) 다양한 진로지도를 통한 치료
2. 참여와 소통에 의한 학급운영
(1) 달라지는 공교육 환경: 한부모가정, 빈곤가족의 등장
(2) 청소년기의 건강에 대한 이해
(3) 참여를 통한 학급규칙의 제정 및 운영
(4) 참여와 의사소통 조종례
(5) 꽃으로도 때리지말자
(6) 모둠스티커를 학급 전체 스티커로
(7) 왕따와 학교폭력에방
(8) 멀티미디어 조종례 자치적응(생활지도)
(9) ICT는 의사소통의 도구일 뿐
(10) 새로운 환경미화
(11) 진로전문가가 됩시다
(12) 생활통지표를 칭찬의 도구로
(13) 학급운영의 마무리과정으로서의 생활기록부 입력
(14) 학급운영 도서목록 구축
(15) 아이들을 이해하자/마음이 아픈 아이들(우리교육 기사)
(16) 칭찬 능력을 키우자
(17) 교사의 마음공부가 필요합니다
(18) 봉사활동지도
(19) IT한류구축 봉사활동
(20) 자치적응 평가
3. 참여와 소통에 의한 수업운영
(1) 참여와 소통 수업이란?
참여소통 수업 Q & A
(2) 체험중심의 프로젝트 과제
(3) ICT활용수업의 최고 효용
(4) 즐거운 학교 싹틔우는 ‘교과교실’
(5) 인터넷의 무진장 이미지를 내 수업에//
(6) 학습자료의 검색과 활용
교과서학습자료 검색 비기
(7) 진정한 수행평가
수업방법 개선 TIPS
(8) 교육과정평가원이 평가한 저의 수업
(9) 아이들이 참여하는 놀이의장(에듀넷 기사)
(10) 교사 역할 최소로 줄여야 아이들 참여한다!(우리교육 기사)
(11) 교사학습조직의 필요
(12) 수업평가
"결코 완전한 선생은 있을 수 없다. 어떤 어린이도 나름대로 새로운 과제이고 새로운 수수께끼이기 때문이다. 어린이를 본질적으로 이해하려는 것, 그것은 대단히 힘든 작업이지만 유일한 진실한 작업이다. 깊은 관심을 가지고 어린이의 병적 징후를 더듬어 갈 때, 우리들은 최상의 자기 교육을 하는 것이다."
- 교육은 치료다 루돌프 슈타이너 (출판사:물병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