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방학동안 돌아 다니느라 바빴다
방학하자마자 영양답사갔고
보충수업 마치고
서울에 가는 김에 초등 때 친구, 중등 때 친구 만났다.
통영 거제 답사에 합류했고
주말에는 다시 시골에 간다.
역마살이라 할 만한데
역마살을 이렇게 풀고 사니 그래도 팔자 좋은 삶이라 생각하며 고맙다고 생각한다.
안찍히겠다는 아이들을 굳이 돌려 세우고 찍었다.
니 올리지 마래이 그랬는데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하다
우리딸 조금 까칠하다. 고래 본다고 정신이 없어서 안 찍힌다.
케이티엑스 울산통도사역(언양)이다. 새로운 시설이라 깨끗하고 쾌적하다.
엄마 뭐라고요?
아이들은 이렇게 귀를 잘 기울이는데 어른들은 자기말 밖에 할 줄 모른다.
우리 아이 이만하면 사진사다. 정확하게 이쁘게 잘 나왔다.
누구 뒷모습일까?
조금만 걸으면 누가 나를 안아 줄거야라고 하는 우리딸. 여기서는 유아용 간이 보행기. 영숙이랑 금방 친해진 우리아이.
정말 멋진 곳이다. 다른 나라와는 아주 다른 독창성이 인정되어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세계 문화유산에 등록된 거지.
울타리. 이런 것은 시골 집 담벼락 대신에 응용하면 아주 좋겠다.
뒤에서 찬바람이 술술..에어컨은 싫어. 이 정도면 한 여름도 견디기 좋은데...이건 영숙이 표현..야. 에어컨바람 같다야. 요건 명숙이 표현...
유일하게 모두 함께 한 사진
이 나무가 뽕나무야. 자연 상태에서 이만큼 큰 뽕나무 봤나?
친구들이 준 용돈. 엄마가 맡아 줄께. 엄마는 왜 내꺼를 달라고 해. 내가 가져 갈꺼야. 불안한 엄마..꼬실방법을 찾는다. 마침 거리의 과일가게 아저씨..엄마는 광일 사고 싶어. 바나나 살래 포도 살래? 망설이다가 포도를 가르친다. 포도 사서 집에 와서 먹고 뭔가를 그리길래 물어 보니 포도란다. 저 손으로 그린 작품.. 포도로 보이면 순수한 아이의 눈을 가지고 있다. 나는 잊어 버릴까봐 포도라고 적었다. 그림그리기를 좋아한다. 만4세 안된 아이 작품이다.
이상 서울 나들이 이야기 끝. 초등 친구들 이야기는 다음에. 서울 사는 못 본 친구들아 다음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