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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에게 배워라
햇살수풀
2010. 6. 28. 15:00
"당신은 에고가 너무 강하다.
큰 꿈을 이루면 다행이겠으나
그렇지못하면 비관하게 되며 짜증으로 인해 삶이 황폐해질 수 있다.
꽉 조여진 집념의 줄을 느슨하게 풀어라.
인생은 물과 같다. 흘러가는 물결에 맡기고 음미하도록 하라.
바이칼한테서 그걸 배우라.
시대를 원망하고
땅을 차고 하늘을
두들겨패려 들지 마라.
그것은 현자가 취할 자세가 못된다.
다만 삶을 꾸밈없이 즐기고 그것을 노래하라.
그러면서 조용히
사라질 줄 아는 용기를 배워라.
그러다보면 어느새 그대가 원했던
일이 저절로 이루어진다.
무엇을 하기 위한 삶을 살지 말고
하다보니 저절로 되는 그런 삶을 살아라 김종록